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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 학술대회서 ‘알츠하이머 영상 바이오마커 분석 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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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 학술대회서 ‘알츠하이머 영상 바이오마커 분석 기술’ 소개

뉴로핏의 KCR 2023 부스 (사진=뉴로핏)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전문 뉴로핏(대표 빈준길)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3)에 참가,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와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 등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뉴로핏 아쿠아는 뇌 MRI를 AI 기술로 분석, 알츠하이머병이나 혈관성 치매 등에서 나타나는 뇌 위축 및 백질의 변성을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다. 인종, 나이, 성별과 관계없이 5분 만에 MRI 분할 및 분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뉴로핏 스케일 펫은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과 MRI를 결합,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다. 특히 PET 영상에서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뇌 피질 침착을 확인할 수 있다. 뇌 세부 영역별로 정량적 수치를 자동으로 제공해 빠르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글로벌 제약사가 출시를 앞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관련 기술도 선보였다. 최근 등장한 레카네맙, 도나네맙 등은 뇌에 쌓이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하는 항 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다. 이때 뉴로핏 스케일 펫을 이용하면 투약 전후의 단백질의 뇌 피질 침착 여부를 정량적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투여 환자에게 발생하는 ‘ARIA(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 부작용 모니터링 및 분석용 혈관성 신경병리 정량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뇌 영상 분석 관련 연구 초록도 발표했다. 주제는 ‘다차원 T2-FLAIR 영상의 분할 기술을 통한 탈수초화 및 백질 변성 분석 연구’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이사는 “지난 2020년부터 정부가 추진하는 과제를 통해 기존 알츠하이머병 영상 바이오마커뿐만 아니라 혈관성 뇌 손상 바이오마커에 대한 연구 개발을 이미 진행해왔다”라며 “뇌신경 퇴행, 혈관성 신경병리,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타우 단백질 등 뇌 영상 분석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진단 및 예후 예측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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