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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oT 전시회서 ‘기업 전용 LLM’ 맛보기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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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oT 전시회서 ‘기업 전용 LLM’ 맛보기 시연

SKT의 ‘2023 AIoT 국제 전시회’ 전시 부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내년 출시 예정인 기업용 대형언어모델(LLM)을 맛보기로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SKT는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 단독 부스를 통해 AIoT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여기에는 인공지능(AI) 콜 플랫폼 ‘누구 비즈콜’과 AI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 도심항공교통(UAM)의 운항관리시스템 기술 등이 포함됐으며, 특히 LLM 기술을 소개하는 코너가 눈길을 끌었다. 

SKT는 지난달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LLM의 브랜드를 ‘에이닷엑스(A.X) LLM’으로 정했다고 소개하며, 제휴를 맺은 앤트로픽과 코난테크놀로지 등의 모델도 적극 활용해 다양한 LLM을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2023 AIoT 국제 전시회' SKT 전시 부스 내 LLM 코너 
‘2023 AIoT 국제 전시회’ SKT 전시 부스 내 LLM 코너 

이번 행사에서는 부스 내 모니터를 통해 ‘프라이빗 LLM’ 기술을 선보였다. 

SKT 관계자는 “기업의 전문 데이터와 기업이 많이 활용하는 전문 정보를 투입, DB를 구축하고 용도에 따라 커스터마이징하는 ‘사내 구축형’ LLM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부스 내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보이는 UI는 시연용으로, 아직 구축 단계에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는 파운데이션 모델의 학습은 거의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SKT는 이후 내부 테스트 등을 거쳐 정확도를 높인 뒤 내년 하반기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미소정보기술 부스 
미소정보기술 부스 

더불어 AI 기반 빅데이터 전문 미소정보기술(대표 안동욱)은 ‘AIoT 어워즈 2023’시상식에서 AI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한 산업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미소정보기술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병원, 건설, 공장 등 생산 현장의 IoT 센서 데이터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과 AI 가상비서 ‘미소봇’, 생산현장 이슈분석솔루션(SVI) 등을 선보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가 주관하는 AIoT 전문 전시회다. 

국내외 기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160여곳이 IoT 디바이스 플랫폼을 비롯해 ▲AI 기술 및 하드웨어 ▲유무선통신 기술 및 네트워크 장비·부품 ▲보안 제품·솔루션 ▲AIoT 융합서비스·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2023 AIoT 국제 전시회' 입구
‘2023 AIoT 국제 전시회’ 입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부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부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스 
디지털 트윈 기업 '트윈스' 부스 전경
디지털 트윈 기업 ‘트윈스’ 부스 전경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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