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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생성 AI 큐레이션으로 ‘티딜’ 상반기 거래액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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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생성 AI 큐레이션으로 ‘티딜’ 상반기 거래액 1000억 돌파

(사진=SKT)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인공지능(AI) 큐레이션 문자 커머스 ‘티딜((T deal)’이 출범 4년차인 올 상반기 거래액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티딜은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81.5% 성장한 1069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2020년 서비스 론칭 이후 ▲2021년 894억원 ▲2022년 1374억원을 기록하는 등 연평균 50~60%대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티딜이 매출 다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빅데이터 및 AI 큐레이션에 기반한 맞춤형 상품 추천 등이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객에게 문자 메시지로 쇼핑을 제안하는 문자 구독 커머스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데이터 분석 역량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전달하는 상품 판매 문자를 AI가 추천하는 방식을 채택,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생성 AI에 최적의 상품 카테고리를 추천하게 했다고 밝혔다. 

AI 추천 방식을 실험한 결과, 기존 대비 문자 클릭률(CTR)이 최대 16%까지 증가했다고 전했다. 티딜은 이를 기반으로, 마케팅 담당자가 작성하는 맞춤형 마케팅 문구를 생성 AI 모델로 대체하는 등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객 리뷰와 고객센터 VOC도 생성 AI로 분석, 잠재적 고객 문의 및 불만 요소를 사전에 인지해 고객 대응과 상품 품질 관리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을 위한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신상욱 SK텔레콤 광고사업담당은 “티딜은 SKT만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찾아내고 온라인 최저가로 모든 상품을 무료 배송하고 있다”며 “앞으로 SKT만의 기술력을 활용해 고객에게 더욱 큰 혜택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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