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Artificial Intelligence S2W, 다크웹 범죄 사실 알려주는 챗봇 ‘다크챗’ 공개 

S2W, 다크웹 범죄 사실 알려주는 챗봇 ‘다크챗’ 공개 

0
S2W, 다크웹 범죄 사실 알려주는 챗봇 ‘다크챗’ 공개 

데이터 인텔리전스 전문 에스투더블유(대표 서상덕)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범죄 예방 컨퍼런스 ‘IGCC’에서 다크웹 전용 챗봇 ‘다크챗(DarkCHAT)’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IGCC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이 글로벌 사이버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약 200개 인터폴 가맹국에서 경찰 및 보안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사이버 범죄 예방, 탐지, 조사를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에스투더블유는 스피커 자격으로 참여해 ‘다크BERT 소개: 다크웹에서 사이버 범죄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AI) 모델’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특히 AI 모델 다크BERT를 적용한 다크챗 프로토타입을 최초로 공개했다. 에스투더블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다크챗은 자체 딥다크웹 검색 솔루션 ‘자비스(Xarvis)’에 챗GPT 형태의 챗봇을 결합시킨 제품이다. 자비스 솔루션에 탑재한 사이버 범죄 검색 결과와 암호화폐 거래내역, 사이버 보안 분석 보고서 등을 활용했다. 

일반 보안 솔루션에서 다크웹과 암호화폐를 동시 분석할 경우에는 시간이 최소 일주일 이상의 걸리지만, 다크챗을 이용할 경우 몇가지 질문만으로 5분 내에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상덕 에스투더블유 대표는 “기존 고객사들중 다수가 ‘자비스 솔루션과 챗봇 결합 상품’을 필요로 했다”라며 “인도네시아 정부 기관 등을 중심으로 APEC 시장에서 다크챗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