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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시각장애인용 무료 AI 앱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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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시각장애인용 무료 AI 앱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Seeing AI (사진=MS)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각장애인을 돕는 인공지능(AI) 모바일 앱을 안드로이드에서도 출시했다. 이 앱은 한국어를 포함,  18개 언어를 지원한다.

윈도우 센트럴은 4일(현지시간) MS가 세계 장애인의 날(IDPD)을 기념해 ‘시잉 AI(Seeing AI)’ 앱을 iOS에 이어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도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MS는 2017년부터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iOS 버전으로 먼저 출시된 이 앱은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를 통해 메일 읽기나 일상 제품 식별, 사진설명 듣기 등을 음성으로 지원, 일상생활을 돕는다.

즉 카메라로 물체를 가리키거나 사진을 찍으면 ▲짧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며 ▲문서 전체를 캡처해 읽어주며 ▲바코드를 스캔해 제품 내용을 설명하고 ▲주변에 있는 친구를 인식하며 ▲주변의 밝기를 인식하며 ▲손으로 쓴 텍스트도 인식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생성 AI의 등장으로 이번에 업데이트된 앱에는 챗봇이 추가, 사진 내용이나 문서를 스캔한 후 음성으로 들려주는 것 이외에도 음성 채팅으로 내용 요약을 요청하거나 세부 내용에 대한 답변을 얻을 수 있게 됐다.

MS는 “전 세계적으로 30억명이 넘는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있으며, 이를 통해 시각 장애인 및 저시력 커뮤니티의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게 됐다”라며 “우리는 커뮤니티와 협력, 앱 개선을 위한 피드백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앱은 무료이며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iOS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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