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김영섭)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니 TV 홈쇼핑 방송사들의 마케팅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와 지니 TV 홈쇼핑 채널 모아보기 서비스인 ‘쇼핑플러스(쇼핑+)’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는 홈쇼핑 실시간 시청 데이터를 분석하는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시청자 수, 점유율, 유출 및 유입자 수, 시청 시간, 반복 시청, 가구 특성, 편성 정보 등 데이터를 시각화해 방송사에 제공한다.

홈쇼핑 시청 데이터뿐만 아니라 KT 융합 데이터를 활용, 시청 패턴과 주문 전화, 앱 접속 등 사용자 데이터를 입체적으로 분석해 준다. 사업자들의 상품 소싱과 방송 편성 등 마케팅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내년에는 지니 TV 쇼핑 인사이트를 통해 홈쇼핑 이용행태 정보를 AI로 분석,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구축해 사용자 경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대한민국 대표 IPTV 사업자로서 약 950만 사용자를 기반으로 홈쇼핑 사업자와의 상생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AI 기술로 홈쇼핑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 미래 세대를 위한 미디어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