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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세일즈포스, 기업용 AI 시장 겨냥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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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세일즈포스, 기업용 AI 시장 겨냥 파트너십

(사진=IBM)

IBM과 세일즈포스가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을 겨냥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많은 기업이 세일즈포스의 생성 AI 모델을 채택하도록, IBM이 기술 지원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벤처비트는 31일(현지시간) IBM과 세일즈포스가 공동 고객에 세일즈포스의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손잡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지난 3월 ‘아인슈타인 GPT’라는 생성 AI 도구 모음을 선보였다. 마케팅 이메일 작성, 고객 지원 문의 응답과 같은 작업을 자동화하도록 설계했다. 개발자의 코드 작성을 돕는 대형언어모델(LLM)도 개발했다. 

IBM은 공동 고객이 아인슈타인GPT를 채택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인슈타인 GPT는 마케팅GPT, 서비스GPT, 세일즈GPT, 커머스GPT, 슬랙GPT, 태블로GPT, 플로우GPT, 에이펙스GPT 등 9가지로 구성돼 있다. 16만명의 컨설턴트로 포진한 IBM의 컨설팅 부서가 아인슈타인 GPT에 포함된 구성 요소들을 지원하도록 투입된다. 

예를 들어 IBM은 고객이 광고 문구 작성 및 웹사이트 랜딩 페이지 개발과 같은 작업을 쉽게 해주는 도구인 ‘마케팅GPT’를 채택하거나, 고객 서비스 팀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GPT’ 채택하도록 지원한다.

IBM은 기업이 세일즈포스의 생성 AI 제품군을 채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IBM 개러지(Garage)’ 제품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컨설팅 서비스는 물론 소프트웨어 도구도 제공한다. 기업이 ‘실행 가능 제품’을 신속하게 배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이번 파트너십은 아인슈타인 GPT 채택을 더욱 쉽게 만드는 것 외에도 기업의 세일즈포스 환경을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IBM은 고객을 확장하고 배포를 향상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업에 ‘AI 경험 및 구현 가속기 제품군’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중 하나는 ‘IBM 데이터 분류기’라는 기계학습 도구다. 이 도구는 응용 프로그램 간 정보를 동기화하기 위해 설계했다. 이를 통해 작업 중에 타사 소프트웨어에서 세일즈포스로 고객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또 IBM의 ‘왓슨X(WatsonX)’ 플랫폼을 통해 세일즈포스의 기능 세트를 보완한다. 지난 5월에 출시한 왓슨x는 사전 훈련한 생성 AI 모델을 활용해 맞춤형 모델로 미세조정하는 작업을 쉽게 해주는 IBM 개발 플랫폼이다.

매트 캔디 IBM 컨설팅 생성 AI 그룹 글로벌 관리 파트너는 “세일즈포스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의 맞춤형 생성 AI 모델을 지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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