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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공지능 국가 순위서 7위…중국·싱가포르 이어 아시아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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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공지능 국가 순위서 7위…중국·싱가포르 이어 아시아 3번째

2023 Ai 국가 순위 (출처=인사이더몽키)

한국이 미국 전문 매체가 선정한 인공지능(AI) 국가 순위에서 7위를 차지했다. 

테크 전문 인사이더몽키는 22일(현지시간) ‘2023년 AI 국가 순위’를 발표, 상위 20개국을 소개했다.

세계 최대의 데이터 사이언스 커뮤니티인 캐글과 영국 매체인 토더스미디어의 지수를 합친 뒤 평균치를 낸 것이다. 1위인 미국과 2위인 중국은 이견이 없었다.

최근 AI 정상 회담으로 화제가 된 영국이 3위에 올랐다.

4위 싱가포르는 최근 몇년간 국가적인 드라이브를 통해 AI 혁신 허브로 떠오른 곳이다. 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을 통해 세계적인 스마트 시티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시장조사 기관 스태티스타의 2022년 국가별 정부의 AI, 도입 순위’에서는 1위 미국(85.72점)에 이어 2위(84.12점)를 기록했다.

공동 4위 캐나다는 페이스북이나 구글 딥마인드, 우버와 같은 국제적인 기술 기업을 포함해 현재 800개가 넘는 AI 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스라엘도 무서운 상승세로 6위를 기록했다. 텔아비브 소재의 리매진 벤처스 보고에 따르면 이스라엘 생성 AI 스타트업은 지난 4월 67개에서 9월에는 무려 144개로 늘어났다. 9월 현재 이스라엘 생성 AI 기업의 투자 유치도 23억달러(약 3조원)에 달했다.

국내 AI 산업을 소개하며 대표적인 사례로는 펄스나인의 ‘제인’과 같은 AI 휴먼을 꼽았다. 

이 매체는 K-팝을 의식한 듯 이런 AI 휴먼이 TV에서 노래를 부르고 홈 쇼핑에서 옷을 판매하는 등 활약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은 2020년까지 5270억달러(약 680조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브 커머스에 쇼호스트로 등장한 버추얼 아이돌 제인 (사진=펄스나인)
라이브 커머스에 쇼호스트로 등장한 버추얼 아이돌 제인 (사진=펄스나인)

8위 독일, 9위 네덜란드, 10위 핀란드 등 유럽의 IT 강국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프랑스 11위, 일본 14위, 인도 15위 등을 기록했다. 반면 최근 중동의 AI 거점으로 떠오른 아랍에미리트(UAE)는 2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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