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가 주관하는 ‘디지털인재 리더스 클럽’에 1호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리더스 클럽은 디지털인재 양성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을 격려, 민간의 자발적 참여로 디지털 혁신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인증 절차다. 

특히 기업에서 운영 중인 교육 과정의 품질과 인재양성 투자 계획, 향후 인재 활용 계획과 디지털 혁신 문화 확산을 위한 파급 효과 등 종합적 기준으로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크래프톤은 교육 커리큘럼과 몰입도 높은 교육 환경 제공, 우수한 투자 계획 높은 점수를 받았다. 크래프톤 정글이 대표적으로,  디지털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을 희망하는 지원자를 선발, 육성하며 국내 인력난 해소 및 청년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KT, 엘리스그룹 등 총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디지털 산업을 주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해온 방향성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인재 양성을 위한 민간 주도의 자발적인 참여가 보다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2025년 이후 크래프톤 정글 등의 교육생 규모를 연간 1000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 용인에 신규 캠퍼스 건립을 추진 중이며, 코치를 비롯한 운영진과 협력사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