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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AI 뇌출혈 진단 솔루션으로 비급여 임상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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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AI 뇌출혈 진단 솔루션으로 비급여 임상 진출

 

뉴로캐드 예시 이미지 (사진=코어라인소프트)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는 뇌출혈 영상 소프트웨어 ‘에이뷰 뉴로캐드(AVIEW NeuroCAD)’가 보건복지부의 혁신의료기술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 식품의약안전처의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와 평가를 완료한 데 이어 이번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마지막 평가를 거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최종 혁신의료기술로 선정, 선별급여 혹은 비급여 대상으로 의료 현장 진입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유효성 등 임상적 근거 마련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우선 활용하기로 결정, 최대 3년간 건강보험에 임시등재한다. 이후 의료기술평가 등 정식등재 과정을 거치게 된다.

에이뷰 뉴로 캐드는 환자 CT 이미지를 기반으로 제한 시간 내 영상을 판독, 진단과 치료까지 결정하는 솔루션이다. ▲출혈이 많은 영상부터 환자군 정렬 ▲출혈량에 따른 우선 병변부 정보 제공 ▲뇌출혈 의심 부위 미리보기 기능 등 응급환자 판독 우선순위도 제시할 수 있다. 또 2D 및 3D영상을 비교해 의료기관의 판독시스템(PACS)과 연동한다.

실제 응급실에서는 측정의 어려움과 번거로움 등으로 출혈량을 고려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이때 에이뷰 뉴로캐드가 출혈량 자동 측정 및 중증 조기 분류 등 다수 기능을 지원, 투약이나 수술을 빠르게 진행하도록 돕는다.

병원 시스템과 연동해 원내 알림 메시지도 전송한다. 출시 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허가 3등급을 획득하며 기술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임상 진입으로 뉴로캐드 영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기존 제품 도입 기관을 포함해 야간 응급실 및 전문 인력이 부재한 병원을 대상으로 마케팅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이사는 “임상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AI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기존 판독보조 솔루션 외에도 뉴로캐드와 같이 임상현장에서 즉각적으로 사용하는 AI 진단 솔루션들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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