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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비랩, ‘정형외과 영상 치료계획 소프트웨어’ 수출용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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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비랩, ‘정형외과 영상 치료계획 소프트웨어’ 수출용 허가 획득

(사진=카비랩)

카비랩(대표 강성빈)이 정형외과 영상 치료계획 소프트웨어인 카비플랜-트라우마(KAVIPLAN-Trauma)의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카비플랜-트라우마는 골절 수술의 최적 방안을 찾아 3D 영상을 보여주는 소프트웨어다. 골절 환자의 CT 영상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영상처리 기술을 이용, 필요한 스크류의 개수나 어떤 의료기기를 사용해야 하는지 등 시뮬레이션해 주는 방식이다. 특히 의과대학 학생이나 인턴 등 실전 경험이 부족한 의료진에게 유용할 전망이다. 환자, 보호자에게 수술 과정을 설명하기도 용이하다. 

카비랩은 서울경제진흥원으로부터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간 총 2억 4천만원을 지원 받았다. 산학병 컨소시엄의 구성원인 정양국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신승한 가톨릭대학교 교수 연구팀, 홍병우 중앙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연구팀과 함께해 ‘2022년도 서울형 R&D 인공지능(AI)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형 R&D 인공지능(AI)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의 과제는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골절수술계획시스템에 대한 2등급 품목허가 획득과 임상시험을 통한 성능 입증’이었다. 임상현장에 적용, 시험을 거치며 수출용 허가를 받아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골절 수술만 담당하는 카비플랜-트라우마와 달리 모든 수술을 사전에 계획할 수 있는 딥플랜(DeepPLAN)도 추가 개발했다. 특히 제품 인허가를 진행 중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계획 소프트웨어(DeepPLAN K)는 정확한 치료계획을 제공,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해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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