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플래닛(대표 권재현)은 지난 1월 선보인 3D 플랫폼 ‘수원 마이스 시티(MICE CITY)’를 전격 리뉴얼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원 마이스 시티는 문화 공간과 관광 콘텐츠 등 다양한 공간이 펼쳐지는 버추얼 도시다. 수원의 깊은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전세계적으로 알리고 차별화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구현했다.

전체 공간은 MICE 복합단지, 수원의 관광 콘텐츠를 담은 비지트 수원(VISIT SUWON), 호수공원 위에 세워지는 가상의 오디토리움 온라인 전시-컨벤션센터, 수원컨벤션뷰로관 로비, 수원 MICE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수원컨벤션뷰로’ 전시관으로 구성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국제 회의 유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기능을 개선하는 등 콘텐츠를 추가했다.

먼저 행사를 개최하거나 대관을 원하는 이들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 공간 확인 및 대관신청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주요 공간을 모두 3D로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외국인 방문객을 고려해 전체 공간의 영문화까지 진행했다.

또 새롭게 개발 추진 중인 아카이빙관, 수원 MICE 하우징뷰로 플랫폼과도 연동하는 등 미팅테크놀로지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최자와 참가자 모두가 편리한 회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용석 올림플래닛 상무는 “이번 리뉴얼로 주최자와 참여자 모두가 행사에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했다”라며 “수원컨벤션센터와 혁신 도시 수원의 글로벌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