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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 엔터프라이즈 사용 기업 260곳”…연간 수익 1400억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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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 엔터프라이즈 사용 기업 260곳”…연간 수익 1400억 추산

(사진=셔터스톡)

오픈AI가 지난해 8월 출시한 ‘챗GPT 엔터프라이즈’ 사용 기업이 260개에 달한다고 처음 공개했다. 여전히 수만개 기업으로부터 사용 문의를 받고 있으며, 이 때문에 ‘챗GPT 팀’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11일(현지시간)  브래드 라이트캡 오픈AI COO와의 인터뷰를 통해 260개 기업의 직원 15만명이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사용 중이라고 보도했다.

라이트캡 COO는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했을 때 대기자를 받았는데, 너무 많아서 명단을 줄여야 했다”라고 말했다. 또 “수만개 회사가 사용 문의를 해왔으며, 그중 다수는 엔터프라이즈급 사용자 기준에 못 미치는 소규모 기업”이라며 ‘챗GPT 팀’을 전날 출시한 배경을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버전은 오픈AI에 직접 문의한 뒤 사용할 수 있는데, 가입 기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내용이 없다. 요금도 기업의 요구 사항에 따라 달라진다.

이에 대해 테크크런치는 10일 사용자들의 말을 인용, 엔터프라이즈 사용료가 1인당 월 60달러(약 7만9000원)이라고 소개했다. 이대로라면 15만명이 1년간 지불하는 사용료는 1억800만달러(약 1400억원)에 달한다.

반면 개인 사용자를 위한 유료 버전 ‘챗GPT 플러스’는 월 20달러, 이번에 추가한 소규모 팀을 위한 챗GPT 팀은 월 25~30달러다.

브래드 라이트캡 오픈AI COO (사진=X)
브래드 라이트캡 오픈AI COO (사진=X)

더불어 라이트캡 COO는 최근 저작권 문제로 고소한 뉴욕타임스(NYT)에 ‘쓸모없는 일’이라고 반박한 것과 달리, 언론 및 출판사들과 호의적인 분위기에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행스럽게 협상 파트너 99%는 매우 긍정적이고 협력적이었다”라며 NYT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지난해 AP, 악셀 스프링거 등과 데이터 사용 계약을 맺은 데 이어 현재는 CNN, 폭스, 타임 등은 물론 출판사 수십곳과도 협상을 진행 중이다.

또 이번에 오픈한 ‘GPT 스토어’에 대해서는 “애플의 앱 스토어보다 더 클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iOS 앱을 구축하는 것은 전문적이고 많은 노력이 들어가지만, GPT 빌더를 활용해 챗봇을 구축하는 것은 훨씬 쉽다는 설명이다.

실제 오픈AI는 GPT 빌더 공개 2달 만에 300만개의 챗봇이 제작됐다고 밝혔다. 스토어에 공개된 것은 이중 일부다. 

특히 그는 “개인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관련해 사용할 GPT가 수천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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