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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현실화…메타버스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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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현실화…메타버스 구축한다

지난 2018년 등장,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이 실제 메타버스와 게임 등으로 등장한다. 미국의 메타버스 전문 퓨처버스가 제작 스튜디오인 ‘레디버스 스튜디오(Readyverse Studios)’를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

퓨처버스는 베스트셀러 소설가이자 ‘레디 플레이어 원’의 원작자로 유명한 어니스트 클라인, 레디 플레이어 원 영화 프로듀서인 댄 파라 등의 합류로 스튜디오를 오픈, 올해 안으로 ‘레디버스’라는 참여형 플랫폼을 론칭한다고 빌표했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계약을 통해 ‘레디 플레이어 원’ 프랜차이즈를 메타버스에 웹3 기술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 어니스트 클라인이 향후 내놓을 IP에 대한 웹3 독점 권리를 확보하고 있으며, 메타버스에 참여할 브랜드와 프렌차이즈 명단을 추가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레디버스 스튜디오는 웹3, 게임,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을 활용, 다양한 이야기와 지식재산권(IP)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다중 세계, 다중 IP, 상호 운용 가능한 오픈 메타버스 경험 등 원작 소설과 영화에 나타난 오픈 메타버스를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메타버스 문화를 형성할 것으로 확신한다고도 밝혔다.

(사진=퓨처버스)

샤라 센더로프와 에런 맥도날드 퓨처버스 공동 창립자는 “혁신적인 발표를 전 세계와 공유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게임 및 소셜 경험의 미래를 형성하는데 우리가 나아갈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조쉬 헥바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프랜차이즈 개발 수석부사장은 “레디 플레이어 원은 이미 기술 혁신가들, 크리에이터들, 비전가들에게 영감을 줬다”라며 “레디버스 스튜디오와의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로 소개할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을 맡아 화제가 됐던 SF물로, ‘오아시스’라는 VR 게임이 지배하는 2045년의 미래를 그린 작품이다. 대만의 HTC와 계약, VR 헤드셋으로도 영화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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