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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소프트웨어’ 전문 윈드리버, 국내 사업전략 및 비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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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소프트웨어’ 전문 윈드리버, 국내 사업전략 및 비전 설명

김재경 윈드리버 아태 총괄 사장 (사진=윈드리버)

지능형 엣지 소프트웨어 전문 글로벌 기업 윈드리버가 25일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윈드포럼 코리아 2023’ 컨퍼런스를 통해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 시장 전략을 소개했다.

우선 김재경 윈드리버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비즈니스 업데이트 및 시장 전력 세션을 진행했다.

윈드리버는 지능적으로 연결된 시스템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로, 1981년 설립 이후 42년간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2200여명의 글로벌 직원이 1700여개 산업군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현재 매출은 4억2000만달러(약 5700억원) 정도이며, 3~4년 이내에 현재 두배 수준인 10억달러(약 1조3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윈드리버 발표 자료 화면 
윈드리버 발표 자료 화면 

자동차산업, 통신, 국방항공, 인더스트리얼 등 4개 분야를 타깃 시장이라고 밝히며 공략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은 A&D(국방항공)으로, 향후에는 4개 분야에서 매출을 4분의 1씩 담당하는 것이 내부 정책”이라고 말했다.

김재경 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하드웨어 정의 기반의 레거시 아키텍처 대신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구축해야 하는 상황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보안 등 다양한 과제를 가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윈드리버는 포괄적인 엣지-투-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20억개 엣지 디바이스에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라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슈아 스리니바산 윈드리버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 
이슈아 스리니바산 윈드리버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 

이슈아 스리니바산 윈드리버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윈드리버 스튜디오’를 비롯해 RTOS(실시간 운영체제) ‘Vx웍스’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시믹스’ 등을 소개했다. 또 자동차 산업에서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에 대한 전략 등도 발표했다.

이슈아 스리니바산 부사장은 국내 시장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다양한 OEM(원산지 제조업체)과 티어원(1차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회사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한국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 한국에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많다. 예를 들어 현대자동차 그룹처럼 한국 회사이지만 190여개국에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회사와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엔지니어링 등 서포트 측면에서 한국에 많은 투자를 해왔고, 디자인 센터까지 설립해 시장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서 한국 시장의 비중을 키워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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