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인식 인공지능(AI) 전문 엘솔루(대표 김우균, 문종욱)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엘솔루의 ‘음성 대화 재구성 방법 및 장치’ 특허는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의 금융 상품 완전 판매 검증을 위한 기술이다. 상담사와 고객의 대화 음성을 인식한 뒤 말풍선 형태로 편집, 내용을 파악 및 검수해 준다. 불완전 판매 금융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핵심 특허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AI 음성 인식 솔루션 ‘이지다스(ezDAS)’는 KB, 신한, 하나, 삼성, DB, 한화, 카카오 등 은행,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카드, 캐피털 업계 AICC에 공급, 불완전 판매 예방과 무인 상담(콜봇), 상담 도우미, 디지털 점포 등에 활용 중이다.

한편 엘솔루는 AI 번역, 음성 인식, 음성 합성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AI 영상 자막 번역 서비스를 개발 및 론칭한 바 있다. 현재는 국내 영상 자막 번역 서비스 성공 사례를 통해 해외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