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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클라우드, 태국 셀럽과 ‘AI 셀럽 보이스’ 서비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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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클라우드, 태국 셀럽과 ‘AI 셀럽 보이스’ 서비스 준비

태국셀럽 잡(왼쪽부터), 이두식 아임클라우드 대표, 신경태 시니스트 대표, 이세호 시니스트 태국법인장, 태국 셀럽 모스, 뱅크 등이 시니스트 사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아임클라우드)

시니스트(대표 신경태)와 아임클라우드(대표 이두식)는 인공지능(AI) 음성 복제와 챗봇 기술을 활용한 ‘AI셀럽 보이스 서비스’를 위해 태국 유명 셀럽과 연예 기획사가 방한했다고 9일 밝혔다.

모스와 뱅크, 잡 등 태국 대표 셀럽과 스타 헌터 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4명은 지난 4일 서울 시니스트 사옥을 찾아 하반기 중 시작할 AI셀럽 보이스 서비스를 위해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또 최신 시설을 보유한 스튜디오에서 서비스를 위한 녹음도 마쳤다. 

셀럽 보이스는 AI 기술로 셀럽의 음성을 복제, 생성 AI 및 챗봇과 접목해 모닝콜이나 축하 메시지 등을 전달하는 서비스다. 기존 텍스트 형태에 그쳤던 셀럽과의 소통을 대화형 오디오로 발전시킨 것으로, 동남아 셀럽과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소량의 음성 데이터만으로도 복제가 가능한 아임클라우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니스트의 블록체인 기반 정품인증 솔루션을 접목해 셀럽의 정품 콘텐츠 등록 및 검증을 거칠 예정이다. 아임클라우드에서 특허출원 중인 음성 복제, 합성기술에 대한 분석 및 워터마크 기술까지 추가, 악용 사례를 사전 방지한다.

태국 외 동남아 다른 국가에도 서비스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아낭 헤르만샤, 아샨티 등 인도네시아 유명 셀럽과도 계약을 마친 상태다. 팬브릿지의 글로벌 팬덤 플랫폼 ‘포도알(PODOAL)’을 활용해 소통의 연결점도 이미 마련했다고 전했다. 

신경태 시니스트 대표는 올해 2월 아임클라우드를 인수 합병했다. 시니스트는 사업 아이템을, 아임클라우드는 기술 개발을 담당하며 파트너로 협력 중이다. 

신 대표는 “이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싶다”며 “앞으로도 음성 복제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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