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민들에게 순천 소식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순삭(순천소식 싸악~)’ 시리즈를 신설했다고4일 밝혔다.

매주 목요일 순천시 공식 유튜브에 게시되는 순삭은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유튜브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된 영상이라고 소개했다. 기존 ‘순식간’과는 달리 공무원이 직접 출연해 순천 소식을 전달하며, 1분에서 30초 내외로 짧은 영상이 주를 이룬다고 전했다. 특히 출연하는 홍보 담당 공무원이 전달하려는 키워드를 유쾌하게 풀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순삭 1회차 영상은 시리즈의 기획 과정을 담아 4일 순천시 공식 유튜브에 게시했다.

시 관계자는 “트렌드에 맞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짧고 흥미로운 정보를 선호하는 대중의 니즈에 발맞추고, 시민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SNS 창구를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유튜브는 총 2만4605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순천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구독자가 136.5%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이유선 기자 energy@aiit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