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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엔, XOOX 통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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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엔, XOOX 통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본격 진출

(사진=비투엔)

인공지능(AI) 전문 비투엔(대표 주현정, 박종율)은 반려동물 전용 앱 ‘XOOX’ 제작사인 XOOX 랩과 펫네트워킹서비스(PNS) 비즈니스 모델을 위한 논의를 본격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논의는 비투앤이 최근 21% 지분 인수한 유전자 분석 기업 메디클라우드를 통해 이뤄졌다. XOOX 랩은 메디클라우드 DNA 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소변 진단 키트 및 앱을 출시했다.

비투엔은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전용 앱을 통해 수집한 1억개가 넘는 DNA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AI를 활용해 안검, 눈 주변패턴 분석을 통한 펫 ID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빅데이터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우선 XOOX 앱은 사람이 아닌 반려동물 계정으로, 생체인식을 통해 ID를 부여한다. 세계 최초로 펫의 안검과 눈 주변의 주름 패턴을 통해 기존 비문 인식과 홍채 인식의 낮은 정확도를 보완한다. 비투엔은 11월11일 앱 출시와 함께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오프라 윈프리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영상과 일론 머스크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본격 사업을 위해 메디클라우드에 투자를 단행하고, 전략적 파트너로 XOOX 랩과 손을 잡았다”라며 “메디클라우드 투자를 위해 외부 평가기관을 통해 적정가치를 평가, 지분 21%를 인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메디클라우드의 경우 NGS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예측 서비스와 다양한 ICT 사업 분야의 확장으로 신한금융투자를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하며 본격 IPO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라며 “IPO와 함께 글로벌 유전체 플랫폼 관련 기술 이전도 협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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