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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재생가능 에너지로 지난해 전력 수요 60% 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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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재생가능 에너지로 지난해 전력 수요 60% 충당

(사진=프라운호퍼 ISE)

지난해 독일의 공공 전력 생산 중 재생가능 에너지 비중이 무려 6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프라운호퍼 태양에너지 시스템 연구소(Fraunhofer ISE)는 최근 ‘2033/23 연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독일의 풍력 및 태양광 에너지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재생가능 에너지의 비중이 전체 생산량의 59.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육상 및 해상 풍력은 공공 전력 생산의 중심으로, 총 139.8테라와트시(TWh) 즉 전체 생산량의 32%를 차지했다. 이는 2022년보다 14.1% 증가한 수치다.

태양광 분야도 급성장했다 지난해 약 14기가와트(GW)의 기록적인 신규 설치 태양광 용량을 달성, 두자릿수 확장률을 기록한 최초의 해가 됐다. 연방 정부의 9GW 목표도 훨씬 뛰어넘었다. 전체 생산량 비중은 12%에 달한다.

특히 독일의 모든 태양광 시스템에서 발생한 59.9TWh 중 6.4TWh만 자체 소비용으로 사용됐으며, 나머지 53.3TWh는 공공용으로 공급됐다. 또 6월에만 태양광은 약 9TWh의 전기를 생산, 새로운 월간 기록을 세웠다.

2022/23 연간 보고서 (사진=프라운호퍼 ISE)
2022/23 연간 보고서 (사진=프라운호퍼 ISE)

수력이나 바이오 부문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수력은 2022년보다 3TWh 늘어난 20.5TWh를, 바이오매스는 전년과 비슷한 42.3TWh를 공공 전력 생산에 기여했다.

이에 따른 독일의 지난해 총 재생 에너지 생산량은 약 260TWh로, 2022년에 비해 7% 증가했다.

프라운호퍼 ISE는 보고서를 통해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인해 모두의 관심은 과학 및 의료 문제에서 에너지 공급과 안보 쪽으로 무게 중심이 기울었다”라며 “이제는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빠르게 재생 에너지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다.

김태용 기자 future@aitimes.com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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