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 프로토콜(NEAR)이 최대 규모의 웹3 글로벌 콘퍼런스 중 하나인 ‘니어콘2023’을 11월7~10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니어 프로토콜은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인 오픈웹을 지향하는 글로벌 레이어1으로 여러 블록체인 레이어와 호환하는 블록체인 운영체제 ‘보스(BOS)’를 기반으로 메인스트림 어답션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행사는 ‘오픈웹으로의 진입’을 주제로 웹2·3 산업의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 트렌드·기술·금융·정책 등을 아우르며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다.

컨퍼런스, 페스티벌, 해커톤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웹3 네이티브 기업들을 넘어 웹2 기업의 참석을 통해 생태계의 저변을 넓힌다는 의도다. 그동안 웹3 기업에만 초점을 뒀던 기존 콘퍼런스들과 달리 웹2 기업들에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산업의 연계를 강화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크리스 도노반 니어 재단 최고 경영자, 일리야 폴로수킨 니어 프로토콜 파운더, 제임스 트로먼스 구글 기술 이사, 알렉상드르 마츠오 아마존 웹3 총괄, 마리아노 소르겐테 안드레슨 호로위츠 투자 파트너 등 글로벌 리더들이 연사로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한국에서는 오세현 SK텔레콤 부사장이 연사로 나선다.

또 글로벌 최대 활성 사용자를 보유한 카이카이와 스웻코인 등 최근 니어 프로토콜 성장을 견인한 기업과 써클, 해시드, 난센, 마브렉스(넷마블), 볼텍스 게이밍(인벤) 등 강결합을 이룬 글로벌 웹3 기업들도 참여한다.

니어 프로토콜 측은 “5000명 이상의 빌더와 기업이 참가한 지난해 행사에 이어 올해도 유럽 최대 규모의 웹3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니어 프로토콜의 공식 웹사이트 및 트위터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주영 기자 juyoung09@a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