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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지식정보, 국제학회서 ‘AI 기반 고문서 문자 인식 솔루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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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지식정보, 국제학회서 ‘AI 기반 고문서 문자 인식 솔루션’ 발표

나라지식정보 부설 인문인공지능연구소 관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국제 컴퓨터 고문서학 워크숍’에서 ‘딥러닝 기반 문자 인식 솔루션’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나라지식정보)

나라지식정보(대표 손영호)는 최근 미국 실리콘 밸리 어도비 본사에서 열린 ‘2023 국제문서분석학회’ 및 ‘국제 컴퓨터 고문서학 워크숍’에 참석, ‘동양 고문서에서의 비균형 클래스와 희소 글자 처리를 위한 딥러닝 기반 문자 인식 솔루션’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스위스 바젤대학교 고전연구학과와 독일 함버그대학교 컴퓨터과학 문화 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나라지식정보 측에서는 부설 인문인공지능연구소의 인공지능(AI) 팀이 참석했다.

해당 연구소는 안준모 박사가 이끄는 국제문서분석학회의 일환이다. 독일 FAU 대학교에서 주관한 ‘그리스 파피루스 문서 경진대회’에서 고문서 문자 인식에 특화한 인공지능(AI) OCR 모델의 우수한 인식률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국제 컴퓨터 고문서학 워크숍에서는 다수 국내 고문헌 일기류 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 OCR 솔루션을 소개했다. 외국인 학자가 접하기 어려운 자료를 비롯, AI를 활용한 고문서학 연구 가능성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고문서 인식 AI OCR 솔루션의 ‘초서체 인식’ 성능은 정확도 88%로 고성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AI 바우처에서도 공급받을 수 있다. 

안준모 나라지식정보 인문인공지능연구소 박사는 “프로그램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활발하게 진행 중인 고문서학 연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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