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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AI 강자 코히어, 비즈니스용 챗봇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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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AI 강자 코히어, 비즈니스용 챗봇 출시

비즈니스 전문 챗봇 ‘코랄’ (사진=코히어)

기업용 생성 인공지능(AI)의 강자로 알려진 코히어가 비즈니스 특화 챗봇을 출시했다. 

벤처비트는 25일(현지시간) 코히어가 ‘코랄(Coral)’이라는 엔터프라이즈용 지식 도우미를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코랄은 회사의 비공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사용자에 전문 지식에 대한 응답을 해주기 위해 특별 제작한 챗봇이다.

내부 데이터와 전문 기술기업의 데이터로 학습해 전문성을 높일 수 있으며,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소스뿐만 아니라 독점적인 내부 회사 데이터에 대한 인용을 제공, 환각 작용을 완화한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클라우드는 물론 온프레미스(자체구축) 방식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기업 비밀 유출 등 보안 문제를 해결한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CRM이나 협업 도구, 데이터베이스, 검색 인프라 및 지원 시스템을 포함한 100개 이상의 통합 데이터 소스를 제공, 확장성을 높였다.

코히어는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생성 AI 도구를 훨씬 능가하는 비즈니스 도구”라고 강조했다.

마틴 콘 코히어 사장 겸 COO는 “Coral은 회사와 직원의 비즈니스 수행 방식을 변화시킬 생성 AI의 새로운 도약”이라며 “이를 통해 AI가 과거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이 등장한 것과 같은 변곡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히어는 구글 ‘트랜스포머’ 논문에 참가한 개발자 중 일부가 설립한 회사로, 자체 대형언어모델(LLM)을 통한 기업 AI 구축에 집중해 왔다. 최근 오라클 등으로부터 2억7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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