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일본과 인도를 시작으로 생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검색 테스트 지역을 확장했다. 타 국가에 대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로이터와 태크크런치 등은 30일(현지시간) 구글이 ‘SGE(생성 검색 경험)’를 일본과 인도로 확장했다고 소개했다. 이는 지난 5월 미국에서 SGE를 시작한 지 4개월여 만이다.
이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일본어를, 인도에서는 영어와 힌디어를 지원한다. 특히 인도에서는 음성으로 묻고 답하는 멀티 모달 기능을 도입했다.
타 국가에 대한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구글은 지난 5월 I/O에서 챗봇 ‘바드’를 전격 공개하며, 첫 외국어 서비스로 한국어와 일본어를 선택한 바 있다.
한편 구글은 지난달부터 AI 검색에 중요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이번에 해외 서비스로 확장하는 등 정식 출시가 임박한 분위기다.
서비스 직후에는 답변이 너무 느리다는 지적을 받으며 이를 개선하는 데 시간을 들였다. 그러나 지난달부터는 검색 결과에 동영상과 이미지를 추가한 데 이어 긴 기사를 요약하는 기능까지 더하며 업데이트 주기가 짧아졌다.
구글은 “이제 전 세계의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인 도움을 위해 검색에서 생성 AI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로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대준 기자 ydj@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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