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회장 신수정)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의장 유지상)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3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프로젝트그룹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지속 가능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및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1년 5월 발족했다. 현재 1000개 이상 회원사가 참여한 대표적인 민관 상호 협력 연합체다. 회원사 간 자율적 협업으로 프로젝트 그룹을 구성, 메타버스 신규 과제를 도출하며 우수 사례를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원사 간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프로젝트그룹 네트워킹데이’도 운영 중이다. 이번 네트워킹데이는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과 동시 개최, 많은 산업계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부에서는 메타버스와 웹 3.0 특강, 내년 유관 기관 사업 방향 소개 및 메타버스 산업 관련 투자 전략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프로젝트그룹 활동 고도화 및 투자 전문가 상담회를 진행하며, 행사 종료 후에는 참가자 간 상호 네트워킹을 위한 만찬을 제공한다.
프로젝트그룹 사업 계획 고도화를 위해 전문가 자문 지원에도 나선다. 11월 중 열리는 2차 평가를 통해 최종 8개 우수 프로젝트그룹을 선정, 연말 성과 보고회에서 시상식 및 우수 사례 발표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 8개 그룹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2개(상금 각 200만원)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의장상 2개(상금 각 100만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 2개(상금 각 100만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협회장상 2개(상금 각 100만원) 등을 수여한다.
유지상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의장은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프로젝트그룹에 많은 기업이 신청해 예년 대비 수준 높은 계획서가 다수 모였다”라며 “기업 간 기술 협력,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의 장을 열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